'포스트시즌 티켓 잡아라' PBA 팀리그 최종 6라운드 개막

  • 등록 2021-01-29 오전 11:13:52

    수정 2021-01-29 오전 11:13:5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 펼쳐진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정규리그 6라운드가 2월 1일부터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5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팀리그 정규리그의 마지막 대회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6개팀 가운데 1~4위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위와 4위팀이 준플레이오프를 겨루고 이 중 승자가 2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마지막 정규투어 1위팀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초대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5라운드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4위 신한금융투자와 6위 블루원리조트의 승점 차는 겨우 4점에 불과하다. 6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분히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오는 2월 17일부터 2월 22일까지 열릴 예정인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어느때보다 치열한 6라운드 승부가 예상된다.

꼴찌 반란도 기대해볼 만하다. 지난 5라운드에서 최하위였던 블루원리조트는 1위를 달리던 웰컴저축은행과 TS·JDX를 잇따라 잡는 돌풍을 일으켰다. 블루원리조트에게 밀려 6위에 자리한 크라운해태는 5라운드 마지막 날 블루원리조트를 누르고 다시 꼴찌에서 벗어났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두 팀은 이번 6라운드에서 승점 추가가 간절하다.

하위권과 격차를 벌리고 있는 웰컴저축은행과 TS·JDX의 팽팽한 선두 경쟁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진행되는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6라운드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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