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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와 지주연은 2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11회에서 100일 기념 ‘경주 여행’을 떠난다. 지난 방송에서 현우의 ‘레트로 누누 투어’와 깜짝 손편지에 감동한 지주연은 현우만을 위한 100일 여행을 직접 준비, 현우의 ‘직진 사랑’에 대한 보답에 나선다.
늦은 저녁 경주에 도착한 이들은 분위기 있는 신라 유적지를 천천히 산책한다. 첨성대와 핑크뮬리 밭을 거닐며 밀담을 나눈 두 사람은 잠시 벤치에 앉은 뒤, 지주연이 현우의 ‘무릎베개’에 누우며 간질간질했던 첫 만남을 회상한다. 뒤이어 현우는 추위에 떠는 지주연을 위해 자신의 코트로 지주연을 감싸는 ‘백허그’를 감행, 심장을 저격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이 되어 물레 체험에 나선 용건, 신혜 커플의 달콤한 데이트 및 ‘김용건 여사친’ 박정수의 깜짝 등장에 이어, 대세 트로트 가수 김수찬과 함께하는 탁재훈, 오현경의 ‘오탁 투어’가 펼쳐진다. 2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