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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부터 두터운 해외 팬덤을 자랑해온 NCT는 비주얼, 노래, 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탄탄한 실력과 독특한 멀티버스 세계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K-아이돌. 전 세계가 픽(PICK)한 글로벌 아이돌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NCT인 만큼, 이들이 선배돌에 맞서 펼칠 활약과 출구 없는 무한 매력이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았다.
NCT 해찬은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퀴즈 프로그램인 만큼 똑똑한 도영은 브레인, 스마트와 재미를 겸비한 나(해찬)는 브레인 반 예능 반, 정우 형은 예능 100%, 천러는 외국어를 담당하는 등 밸런스를 고려한 조합”이라며 선배돌의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도영은 “제가 좀 똑똑합니다”라는 남다른 자화자찬으로 NCT 브레인의 전방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은 특히 NCT 정우의 매력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정우는 만찢남 비주얼과 상반된 반전 행동으로 NCT에서도 독보적인 개그 담당. 초성 퀴즈에서 동료 해찬을 대결 상대로 맞은 정우는 “나는 개미”라는 엉뚱한 입담으로 모두를 배꼽 잡게 한 가운데 결국 남다른 어휘 센스를 발휘, 초성왕에 등극해 만능돌의 진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NCT 천러는 “나 믿어봐”라는 위풍당당한 자신감처럼 운 끝판왕의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천러는 속담 문제에서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프렌치프라이 문제까지 오로지 자신의 직감에 의존한 채 정답을 맞췄고, 결국 NCT가 선배돌과 함께 올 패스에 성공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천러는 선배돌에게 거짓 힌트를 줘야 하는 상황에도 “저 (거짓말 할) 자신 없어요”라며 진실만을 대답할 것을 선포하는가 하면, 자신의 수준급 한국어 실력에 “공부를 안 하는 게 비결”이라고 솔직하게 답하는 등 순수 100% 매력으로 김선호를 잇는 예뽀 매력을 폭발시켰다.
한편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