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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JDX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PBA 팀리그 4라운드 1경기 블루원리조트와의 경기에서 카시도코스타스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카시도코스타스는 김남수(TS·JDX)와 팀을 이룬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사파타-엄상필(블루원리조트)을 15-10으로 눌렀다. 이어 남자단식 3경기에서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15-4로 꺾었다.
TS·JDX는 2세트 이미래가 김갑선(블루원리조트)을 11-6으로 이긴데 이어 5세트에 나선 모랄레스가 사파타를 접전 끝에 15-12로 제압하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TS·JDX는 승점 28점을 기록,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2경기에서 신한금융투자와 SK렌터카가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5세트에서 신정주(신한금융투자)가 강동궁(SK렌터카)을 상대로 2이닝만에 세트를 가져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신정주는 에버리지 7.5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어 마민캄(신한금융투자)이 3이닝만에 11-1로 승리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3경기에서도 웰컴저축은행과 크라운해태가 만나 세트스코어 3-3으롷 비겼다.
1세트 남자단식은 쿠드롱-서현민(웰컴저축은행)과 선지훈-이영훈(크라운해태)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쿠드롱-서현민이 에버리지 3.75를 기록하며 4이닝만에 15-11로 세트를 차지했다.
하지만 크라운해태는 남자단식으로 치러진 5세트와 6세트에서 박인수, 김재근이 잇따라 승리해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재근은 ‘3쿠션 4대천왕’ 쿠드롱을 1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30일 진행되는 3라운드 2일차 1경기는 TS·JDX와 신한금융투자가 만난다. TS·JDX를 상대로 아직 1승을 거두지 못한 신한금융투자가 4라운드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경기는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의 대결이 펼쳐진다. 3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와 SK렌터카가 만난다. 여자단식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강지은(크라운해태)과 김보미(SK렌터카)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 빛마루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PBA 팀리그 4라운드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