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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철 해설위원은 1일 방송된 SBS스포츠 위클리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주간야구’에 출연해 강정호의 복귀를 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KBO상벌위원회가 1년 유기실격과 300시간 봉사활동 징계를 결정해, 키움 히어로즈가 강정호 영입을 고심하게 된 사안을 두고는 “KBO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공을 팀에게 떠 넘겨 버렸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또한 “사회적으로 동요가 있으면 컨트롤 하기 위해 수장이 있는 것인데 그 일을 하지 못하면서 이 사태가 됐다”며 “KBO는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정호가 향후 귀국해 기자회견을 하기로 한 계획에 대해서도 이순철 해설위원은 “이 문제는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도 논란이 커졌으면 커졌지 잦아들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목소리를 냈다.
한편, SBS스포츠 ‘주간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