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국제음반산업협회 앨범차트 2·3위 석권

  • 등록 2019-03-14 오전 10:06:39

    수정 2019-03-14 오전 10:06:39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에서 선정한 ‘글로벌 앨범 톱 10’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s 2018)’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結 ‘Answer’와 LOVE YOURSELF 轉 ‘Tear’로 글로벌 앨범 차트 2,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톱 10에 선정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이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2위’에 이어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도 또 한번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s 2018)’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이다.

국제음반산업협회 CEO인 프란시스 무어(Frances Moore)는 “방탄소년단의 연이은 경이로운 성공은 글로벌 앨범 차트 2,3위를 모두 차지함으로써 증명됐다. 그들의 음악이 어떻게 전 세계적인 규모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힘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의 음악, 재능, 헌신은 그들의 전 세계적인 팬덤의 열정과 헌신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글로벌 앨범’ 차트 톱 10에는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비롯해 ‘The Greatest Showman (OST)’ 1위, 레이디 가가의 ‘A Star Is Born (OST)’ 4위, 저니 할리데이의 ‘Mon Pays C‘est L’amour’ 5위, ‘에드 쉬런의 ‘÷’ 6위, 퀸의 ‘Bohemian Rhapsody’ 7위, 핑크의 ‘Beautiful Trauma’ 8위, 에미넴의 ‘Kamikaze’ 9위, ‘Mamma Mia! Here We Go Again (OST)’ 10위에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4월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서 생방송되는 ‘Saturday Night Live’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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