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민 계약종료로 사실상 해체..“향후 활동 불투명”

  • 등록 2017-11-09 오전 10:52:18

    수정 2017-11-09 오전 10:52:18

미쓰에이 민 JYP 재계약 불발.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그룹 미쓰에이 민이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사실상 미쓰에이는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9일 “JYP는 미쓰에이(miss A) 멤버 민의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었으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 자연스럽게 계약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어 “미쓰에이의 향후 활동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이로써 미쓰에이는 멤버 수지와 페이 두 명만 남게 돼 향후 그룹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쓰에이는 2010년 7월 1일 데뷔해 ‘배드 걸 굿걸’(Bad girl good girl), ‘허쉬’(Hush),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멤버 지아는 지난해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해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같은해 멤버 페이는 7월 솔로 데뷔한 바 있다.

수지는 솔로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JYP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SBS ‘당신이 잠든사이에’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입니다.

JYP는 미쓰에이(miss A) 멤버 민의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었으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 자연스럽게 계약이 종료됐습니다.

미쓰에이의 향후 활동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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