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릿건즈(사진=와이드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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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찬휘 남편’ 로이가 소속된 밴드 스트릿건즈가 마카오 최대 뮤직페스티벌의 하나인 ‘허쉬!(Hush!)’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스트릿건즈는 이에 따라 1일 저녁 한국 대표 뮤지션으로 ‘2017 허쉬!’가 개최되는 학사 해변 무대에 오른다.
스트릿건즈는 세계 1만 여 밴드가 참여해 자웅을 겨루는 글로벌 밴드 페스티벌 ‘하드록 라이징’의 최종우승자인 ‘글로벌위너’다. 스트릿건즈는 로커빌리를 기반으로 한 음악으로 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아 왔다. 한국어로만 이뤄진 가사임에도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적 감성이 가미된 스트릿건즈 특유의 로커빌리 리듬을 해외 언론에서는 ‘Kimchibilly(김치빌리)’란 단어로 소개하기도 했다.
스트릿건즈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허쉬!’에서 스트릿건즈 모습은 이후 발표될 뮤직비디오로 공개될 예정이다”며 “최근 감각적인 영상으로 뮤직비디오, 파티 뮤직 클립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영상아트팀 정크필름의 류해원, 정재윤 두 감독이 이번 스트릿건즈의 페스티벌행에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허쉬!’는 10여 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뮤직 페스티벌로 마카오의 대중문화와 음악을 총망라하는 라인업으로 유명하다. 총 25개의 각기 다른 장르, 다른 국적의 뮤지션들이 초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