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란과 이창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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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창훈과 라미란의 ‘리얼 로맨스 스토리’가 화제다.
세대공감 연애토크쇼를 표방하는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기혼남녀를 대변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창훈과 라미란은 실제 연애담은 물론 지금의 아내,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이창훈과 라미란은 개성 넘치는 배우이자, 각각 결혼 7년차, 12년차의 내공을 자랑한다. 하지만 두 배우의 연애관은 그야말로 정반대. 먼저 이창훈은 정열적이고 직설적인 연애 스타일을 자랑한다.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거나 돌려 표현하지 않고, 돌직구를 던지는 ‘핫’한 연애 스타일의 소유자라고. ‘로더필’ 첫 방송에서 공개한 연하 아내와의 솔직한 연애 경험담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반면 라미란은 MC들을 모두 놀라게 만들었을 정도로 ‘쿨’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로를 너무 구속하지 않고 살짝 무관심한 태도로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지난 방송에서 라미란은 남편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를 받고 자신과 달리 평소에도 감정표현을 자주 해주는 남편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느낀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었다. 4차원적인 ‘쿨’한 연애관이지만 그 누구보다 진솔한 그녀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을 느꼈다는 평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하는 ‘로맨스가 더 필요해’는 전현무, 박지윤, 라미란, 이창훈 등 총 10명의 MC겸 로맨틱 마스터가 출동하는 집단 연애 토크쇼다. ‘연애 It 수다’, ‘썸톡’,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 등 총 3가지 코너로 꾸며지며 첫 방송 이후 각양각색 출연진들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유용한 연애 솔루션들이 전세대를 아울렀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