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이 28일 암 투병중인 전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21)를 28일 위로 방문한다.
노진규는 최근 골육종이라는 암으로 수술을 받았다. 노진규 선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당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한 미래의 기대주였다.
2013년 9월에 있었던 올림픽 티켓이 걸린 월드컵시리즈 1차전 직후 자신의 몸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양성이라는 진단을 받고, 소치 동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수술을 미루었다.
그러나 1월 14일 태릉 빙상장에서 훈련하는 도중 넘어져 부상을 당해 올림픽 출전을 포기해야만 했다.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재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종양이 악성으로 바뀐 것으로 판명돼 암 투병에 들어갔다.
김종 제2차관은 노진규가 입원중인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원자력병원을 직접 찾아 노진규 선수를 위로하고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