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홍보효과 2243억원..삼성화재 507억원

  • 등록 2012-05-18 오후 12:03:13

    수정 2012-05-18 오후 12:03:13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V리그의 홍보효과가 2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SMS리서치 컨설팅에 의뢰해 올 시즌 V-리그에 참가한 각 구단 홍보효과를 산출한 결과, 2011~2012 V-리그의 총 홍보효과는 2243억8600만원이었다.

이번 홍보효과 조사방법은 V-리그 기간 내 TV중계, TV스포츠 뉴스, TV스포츠 프로그램, 신문(25종), ON-SITE(홈구장 현장 장치장식물 및 인쇄물) 등 미디어를 통해 노출될 수 있는 요소들을 집계해 그 값을 산출했다

V리그는 TV중계 826회, 스포츠뉴스 188회, 스포츠프로그램 127회, 신문 2036회 등 노출됐다. 시즌 TV중계 평균시청자수의 합은 3136만7633명이었다.

남녀 구단별로는 남자부 삼성화재와 여자부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홍보효과를 보여줬다.

삼성화재는 남자부 5개 구단 중 가장 높은 507억9000만원의 홍보효과를 봤다. 팀 연간 운영예산 40억원(추정치)의 10배 이상의 효과였다.

현대건설도 여자부 6개 팀 중 146억8000만원으로 최고 효과를 달성했다. 여자부 신생팀 IBK기업은행은 V-리그 입성 첫해에 106억4000만원의 홍보효과를 기록했다. 팀 운영비(30억원)의 3배 이상의 효과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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