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피겨선수권 출전 무산' 김연아, 20일 귀국

  • 등록 2011-03-18 오전 9:56:12

    수정 2011-03-18 오전 9:59:21

▲ 김연아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일본 대지진으로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이 무산된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8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오는 20일 오후 5시 25분에 입국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연아는 당초 21일부터 27일까지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서 1년만에 복귀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대지진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당초 20일 일본 도쿄에 도착하려던 계획을 바꿔 곧바로 한국에 입국하게 됐다.

김연아는 체류 기간 동안 국내에서 스케이팅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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