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수화·유선정 등 4명 전지훈련 중도 귀국

  • 등록 2011-02-19 오후 2:58:19

    수정 2011-02-19 오후 2:58:19

▲ 김수화. 사진=넥센 구단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전지훈련 중인 넥센 히어로즈가 4명의 선수를 중도에 돌려보냈다.

넥센 구단은 19일 투수 김수화, 포수 유선정, 내야수 권도영, 지석훈 등이 캠프 1차 귀국자 명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넥센은 선수들의 훈련 집중력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일찌감치 몇몇 선수들을 중도에 돌려보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시진 감독은 "이번 1차 귀국하는 선수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다만, 컨디션이 조금 떨어졌을 뿐이다. 강진에서 개개인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다. 먼저 귀국했다고 해서 개막전 엔트리 경쟁에서 탈락하는 건 아니다. 모든 선수들은 계속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투수 기대주인 김수화에 대해 "투구폼 수정 이후 100% 자기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강진에서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며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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