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물의` 최철호 "새 사람 되겠다"

  • 등록 2011-01-03 오전 11:05:46

    수정 2011-01-03 오전 11:05:46

▲ 최철호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폭행 물의`로 자숙 중인 배우 최철호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철호는 3일 오전 11시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찰나의 순간에 거짓말을 했고 그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죄송스런 마음이 아직 더 크다"고 심정을 전했다.

제작진은 지난 달 26일 충남 부여에 있는 한 교회를 찾아가 최철호를 만났다. 

최철호는 "만약에 그 사건이 없었으면 문제는 없었겠지만 새 사람이 되지는 못햇을 것 같다"며 "술과 담배를 모두 끊고 가족을 위해서 새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더 힘들었을 아내가 믿음 생활을 하면서 이끌어 주고 항상 따뜻하게 위로해 주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최철호는 방송 복귀에 대해서는 "정말 조용히 지내면서 새 사람이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 뿐"이라며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최철호는 지난 7월8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드라마 촬영 후 후배 손일권-후배 A씨 등과 술을 마시다 다툼을 벌였다. 최철호는 폭행 사실을 거듭 부인했으나 CCTV를 통해 폭행 장면이 공개되자 거센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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