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김민성 김수화' 넥센 "우리가 실속차린 트레이드"

  • 등록 2010-07-20 오후 12:13:26

    수정 2010-07-20 오후 12:56:53

▲ 전천후 내야수로 기대를 모으는 김민성. 사진=롯데 자이언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내야수 황재균(23)을 롯데로 보내고 대신 롯데에서 내야수 김민성(22)과 투수 김수화(24)를 영입했다.

넥센은 20일 롯데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시즌 전 구단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택근, 장원삼, 이현승을 트레이드 시켰던 넥센이기에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서도 의혹의 눈초리가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넥센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가 오로지 전력보강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재균이 아쉽기는 하지만 장기적인 차원에서 볼 때 실속을 차린 것이라는 자체 평가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트레이드 협상은 어제 갑자기 이뤄졌다. 트레이드는 롯데에서 먼저 제안했다. 황재균 같은 선수를 3루에 두고 싶다는 롯데의 의지가 강했다. 때문에 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입장에선 김민성이 오는게 큰 도움이다. 현재 우리는 유격수 백업요원이 없고 2루수도 취약한 편이다. 김민성이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선 아주 요긴한 선수가 될 것이다. 당장 주전으로 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민성과 함께 영입한 김수화에 대해서도 "군문제가 해결된 것이 큰 매력이다. 잘 키우면 내년에 '제2의 손승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선발감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롯데, 넥센 3루수 황재균 영입...2대1 트레이드
☞1/3 남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남은 일정, 누가 유리할까'
☞차우찬·정수빈·김연훈...주전 뛰어넘는 똘똘한 백업요원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 최소경기 400만 관객 눈앞
☞'전구단 상대 승리' 히메네스 "10년만의 완투승, 너무 기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01월 0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2월 3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2월 30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2월 27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2월 26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