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혜원, '커플월드컵' 4강 문턱서 좌절

  • 등록 2010-07-04 오후 2:22:44

    수정 2010-07-04 오후 3:49:13

▲ 커플월드컵서 4강진출에 실패한 안정환-이혜원 커플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안정환-이혜원 커플이 '커플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남아공월드컵 출전 32개국 대표 커플 가운데 최강자를 가리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름하여 '커플 월드컵'이다.

한국대표로 뽑힌 안정환-이혜원 커플은 8강전에서 28%의 득표율로 72%의 득표율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파블로 모체-룰리 페르난데스 커플에게 패했다.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안정환-이혜원 커플은 조별예선에서 아르헨티나에게 7%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다시 만난 8강전에서는 아쉽게 무릎을 꿇어 8강 진출에 만족해야했다.

'커플 월드컵'은 실제 월드컵과 똑같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가장 잘생기고 예쁜 선남선녀 커플을 가린다. 월드컵 대진표대로 커플을 매치시키고 더 많은 표를 얻은 커플이 이기는 방식이다. 승부는 경기가 열리는 날까지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 '커플월드컵'에는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네덜란드, 스위스가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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