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김연아 선수가 내 노래 써줘 큰 영광"

  • 등록 2010-02-11 오후 1:52:07

    수정 2010-02-11 오후 1:56:16

▲ 리한나 (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김연아 선수가 나의 노래를 써 줘 큰 영광이다"

새 앨범 레이티드 알(Rated-R) 홍보차 처음으로 내한한 팝 가수 리한나가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와의 인연에 대해 들려주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리한나는 "김연아 선수가 나의 노래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을 갈라 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해 준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리한나의 3집 수록곡 '돈 스탑 더 뮤직'은 김연아 선수가 갈라 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해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리한나는 "김연아 선수가 세계적인 슈퍼스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유명 선수가 내 음악을 이용해줘서 매우 고무적인 느낌"이라고 밝혔다.

또, "내 음악을 사용한 스케이팅 모습은 아직 본 적이 없지만 김 선수의 다른 경기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잘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리한나는 기자회견 및 팬 사인회 일정을 마치고 12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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