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우승 상금 120만달러가 걸려있는 남아공골프투어 '네드뱅크챌린지'(총상금 438만5천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 골프장(파72.7천162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2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공동 4위 그룹에는 세계랭킹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비롯해 마스터스 챔피언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 유럽투어 시즌 상금왕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이 포진해 험난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최경주가 처음 초청받아 출전한 이 대회는 초청 선수 12명이 경기를 처러 1위부터 최하위까지 거액을 상금을 지급하는 특급 이벤트 대회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120만달러의 상금이 지급되고 2위에게는 60만달러, 3위 40만달러 그리고 최하위인 12위에게도 20만달러 상금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