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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에픽하이와 원더걸스, 자우림에 이어 록그룹 트랜스픽션도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음원이 유출돼 음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오늘) 정규 3집 ‘레볼루션(Revolution)’ 발매를 3일 앞두고 트랜스픽션의 전곡이 P2P와 인터넷 블로그에 불법 유통된 것.
트랜스픽션은 이에 12일 오전 서울 마포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불법 음원 유출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이 관계자는 “끝까지 음원 유출 경로와 유출자를 찾아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번 음원 유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2년여동안 트랜스픽션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으로, 이번 사고로 인해 멤버들이 큰 심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라디오’ 등 총 14곡이 수록된 3집 앨범을 발매한 트랜스픽션은 오는 25일 서울 홍대 앞 롤링홀에서 열리는 무료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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