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우비' 아이비 우정출연 수준...본격 연기데뷔작 과장

  • 등록 2008-05-06 오전 10:28:02

    수정 2008-05-06 오전 10:28:39

▲ '도쿄, 여우비'에 우정 출언한 아이비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도쿄, 여우비’ 아이비 드라마 아니다"
 
가수 아이비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4부작 드라마 ‘도쿄, 여우비’의 제작사가 ‘도쿄 여우비’가 ‘아이비의 드라마’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도쿄 여우비’의 제작사인 워크원더스와 키웨스트프로젝트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쿄, 여우비’가 가수 아이비의 연기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이비의 출연 분량은 10신 가량으로 ‘우정 출연’이란 표현이 더 적당하다”고 밝혔다.

‘도쿄, 여우비’를 연출한 이준형 PD는 “‘도쿄, 여우비’는 가수 아이비가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은 아니다”며 “그러기엔 출연 분량이 너무 적다”고 덧붙였다.

오는 6월 2일부터 SBS를 통해 4부작 월화드라마로 방영되는 ‘도쿄, 여우비’는 일본의 한국 유학생 이수진(김사랑 분)과 정현수(김태우 분)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아이비는 남자주인공 정현수가 일하는 초밥 집 근처의 작은 바에서 일하는 한국 유학생 역을 맡았다.

지난해 옛 남자친구와의 파문으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아이비는 ‘도쿄 여우비’의 방영을 기점으로 다시 연예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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