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시사회 이후 폭발적인 호평을 모으며 올겨울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에 등극했다. 특히 개봉 나흘 전인 20일 오전 현재 사전 예매량 20만장을 넘어서며 흥행 기적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 (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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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폭발적인 예매율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개봉 10일 전부터 일찌감치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하얼빈’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4일 전인 이날 오전 전체 예매율 1위 수성 및 예매량 20만장을 돌파했다. 오전 9시 기준 예매량 20만 32며을 넘어섰다. 이는 ‘하얼빈’의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천만 관객 흥행 전작 ‘서울의 봄’의 동시기 예매량 보다 약 두배 이상 높은 수치다. 개봉 전 화제성, 시사회 이후 극찬 릴레이로 관객들의 ‘하얼빈’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치솟고 있음을 증명한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은 “1909년의 독립군들이 건네는 2024년의 그대들은어떻게 살 것인가”, “차가운 분위기와 뜨거움이 공존하는 영화”, “시작과 끝이 충격적!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 영상이면 영상 음악이면 음악 연기면 연기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영화”,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게 하는 영화”, “그들이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가슴이 뜨거워진다”, “한국 영화 중 가장 영화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 나온 듯. 돈 하나도 안 아깝다” 영화적 재미와 감동까지 충만한 작품에 대해 폭발적인 호평을 보내는 중이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온 ㈜하이브미디어코프 및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참여한 제작진의 내공이 ‘하얼빈’에도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겨울 극장가의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하얼빈’은 12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