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퀸’ 방신실, 세마와 매니지먼트 계약…‘고진영·박성현과 한솥밥’

  • 등록 2024-11-05 오전 10:15:42

    수정 2024-11-05 오전 10:15:42

방신실(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퀸’ 방신실(20)이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5일 “국내 최장타자 방신실과 2025년 1월 1일자 기준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방신실은 내년부터 고진영(29), 박성현(31), 유해란(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프 스타들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다.

방신실은 지난해 신인 신분으로 E1 채리티 오픈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스타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방신실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존경해왔던 선배들과 같은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앞으로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체계적인 지원과 조언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는 “방신실은 놀라운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방신실이 가진 능력들을 밖으로 이끌어내는 조력자 역할을 세마스포츠마케팅이 하고자 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전담 매니저 구축을 통한 경기 집중력 향상, 멘탈 트레이닝을 통한 자신감 상승 등 방신실에게 적합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매니징할 예정”이라며 “방신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세리, 최나연, 신지애 등 골프계의 거물급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했다. 현재는 고진영, 박성현 등 전 세계 랭킹 1위 선수들과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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