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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방송국 놈들’의 동상이몽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먼저 송기백(고경표 분)은 진실만을 말하는 아나운서라는 소개와는 달리 당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기백은 예상치 못한 감전 사고를 당한 뒤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털어놓게 된다.
지난 8년간 온갖 K직장인의 처세술과 이미지 메이킹으로 울트라 FM 아나운서란 수식어를 얻고, 메인 앵커 자리 발탁까지 목전에 두고 있는 기백이 이 거짓말 같은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국민 사위로 사랑받는 주가 최고의 예능인” 김정헌(주종혁 분)의 동상이몽은 우주다. 1년 만에 대차게 ‘망돌’(망한 아이돌)이 된 후, 십 년 가까이 방송가 주변을 전전했던 그의 인생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2위에 등극하면서 반전됐다.
제작진은 “이미지만 봐도 캐릭터와 스토리를 상상할 수 있는 포스터가 완성된 건 웃음을 향한 열정으로 각각의 인물의 에너지를 200% 이상 뿜어낸 배우들의 연기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정의 달인 5월, 남녀노소 온가족이 다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놓겠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비밀은 없어’는 오는 5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