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어' 고경표·강한나·주종혁, 캐릭터 포스터 공개

  • 등록 2024-04-09 오전 10:27:41

    수정 2024-04-09 오전 10:27:41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방송국 놈들’의 동상이몽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먼저 송기백(고경표 분)은 진실만을 말하는 아나운서라는 소개와는 달리 당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기백은 예상치 못한 감전 사고를 당한 뒤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털어놓게 된다.

지난 8년간 온갖 K직장인의 처세술과 이미지 메이킹으로 울트라 FM 아나운서란 수식어를 얻고, 메인 앵커 자리 발탁까지 목전에 두고 있는 기백이 이 거짓말 같은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렇게 진실만을 말하는 기백을 보고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 분)는 눈을 반짝인다. 험난하고 치열한 예능계에서 12년이나 버틴 촉이 기백을 보고 발동하는 것이다. “시청률 사냥꾼을 잡았어요”라며 설렘을 드러내는 온우주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국민 사위로 사랑받는 주가 최고의 예능인” 김정헌(주종혁 분)의 동상이몽은 우주다. 1년 만에 대차게 ‘망돌’(망한 아이돌)이 된 후, 십 년 가까이 방송가 주변을 전전했던 그의 인생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2위에 등극하면서 반전됐다.

누구나 섭외하고 싶은 스타 예능인이 된 그의 최종 목표는 전 연인 우주에게 다시 다가가는 것이다. 그런데 당연히 자신을 섭외해줄 거라 생각한 우주의 감이 엉뚱하게도 기백을 향하면서 흥미진진한 관계성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이미지만 봐도 캐릭터와 스토리를 상상할 수 있는 포스터가 완성된 건 웃음을 향한 열정으로 각각의 인물의 에너지를 200% 이상 뿜어낸 배우들의 연기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정의 달인 5월, 남녀노소 온가족이 다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놓겠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비밀은 없어’는 오는 5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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