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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3월 26일 열리는 북한과 일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다.
AFC 공고대로 경기가 이뤄질 때 북한은 약 4년 5개월 만에 안방에서 A매치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북한의 마지막 A매치 홈 경기 상대는 대한민국이었다. 지난 2019년 10월 15일 김일성 경기장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진행했다.
북한은 2019년 11월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과 원정 경기 후 2020년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회를 중도에 포기했다. 이후 한동안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북한은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A대표팀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참가했다.
한편 일본은 북한 원정을 치르고 닷새 뒤인 26일 안방으로 북한을 불러들여 리턴 매치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