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박한별, 4년 만 유튜브 개설… "시원하게 보여줄 것"

  • 등록 2023-10-11 오후 1:56:19

    수정 2023-10-11 오후 1:56:19

(사진=박한별 유튜브)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박한별이 소속사 이엘파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 10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 직접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엘파크 관계자는 11일 이데일리에 “박한별과 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해당 관계자는 “2021년 박한별과 재계약 당시 서류상 절차 없이 구두상 업무를 진행했다. 박한별이 혼자 하겠다는 의견을 낸 후부터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박한별은 이엘파크를 떠나 독자 활동에 나서게 됐다.

박한별은 2019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의 남편 A씨가 ‘버닝썬 게이트’ 승리의 사업 파트너란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당시 박한별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 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고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박한별은 현재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박한별은 유튜브를 통해 “첫째 아들 덕분에 힘들 때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야 할 용기를 얻었다. 내 삶의 원동력”이라며 “덕분에 복귀를 응원해 준 감사한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박한별이란 사람을 시원하게 다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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