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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은 파울리뇨가 오는 30일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 동행길에 함께 하는 팬들에게 간식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천안은 2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성남FC를 3-2로 제압했다. 개막 후 20경기에서 5무 15패로 승리가 없던 천안은 감격의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파울리뇨는 활약을 비결을 팬들에게 돌렸다. 그는 “팬들의 응원이 있어서 힘이 난다”며 “팬들과 함께 승리를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천안에 와서 팬들의 응원문화에 감동했다”며 “힘들 때도 응원해 주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내게는 매우 특별하다.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파울리뇨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더 많은 기쁨을 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