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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황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도하컵 22세 이하(U-22) 친선대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또 황 감독이 함께 지휘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같은 기간 카타르에서 중동 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번 원정 경기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3월 국제경기 기간을 활용해 전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두 팀의 소집 선수 명단은 오는 13일 발표된다. 이후 20일 동시에 출국한 뒤 29일 귀국한다.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하는 ‘도하컵 U-22 친선대회’에는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의 대진 편성에 따라 23일 오만, 26일 이라크와 대결할 예정이다. 두 경기 성적에 따라 29일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 친선대회에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 태국, 베트남 등이 참가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카타르에서 중동 팀을 상대로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현재 상대국과 협의 중이다.
###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한국팀 일정 ###
- 3/23(목)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vs. 오만(알 가라파 스타디움)
- 3/26(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vs. 바레인(카타르 클럽 스타디움)
- 3/29(수) 시간, 상대, 장소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