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사는 입담꾼들이 링 위에서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맞대결을 펼쳐 대한민국 세치혀계 최강 일인자를 가리는 썰스포츠다.
퀸와사비는 먼저 본업인 래퍼의 모습으로 알싸하고 매콤한 미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등장한다. 그는 흔하지 않은 성인용품점 아르바이트 시절의 경험을 썰로 풀었다. 김계란은 “풍자에 대항할 진짜 매운 사람이 왔다”며 기대하는 모습으로 호응했다.
퀸 와사비가 실제 겪은 성희롱은 마치 범죄(?)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이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성인용품점 진상은 어나더 레벨이다. 클라스가 다르다”며 진상손님들에게 받은 사적인 질문들을 공개해 모두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퀸 와사비는 ‘광인의 눈’을 탑재해 “(제품을) 거의 다 써봤다”며 진상 손님들을 도망치게 했다고. 또한 강력하게 제품을 추천하면서 오버 액션을 곁들여 진상 손님을 당황케 하는 등 ‘성희롱 대처법’을 시연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퀸 와사비는 복면을 쓴 의문의 진상 손님 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복면을 쓴 이 남성은 퀸 와사비가 근무하는 시간에 계속해서 같은 날 재방문을 하는 등 소름 끼치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이어지는 4강전에서는 유튜브 부캐 대세 ‘인싸맘 세치혀’ 서준맘(박세미)와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 변호사의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친다. 서준맘은 신도시 해결사로 변신해 고부갈등과 굿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긴장감을 더했고, 후공으로 양나래는 직장내 불륜 을 소재로 업그레이드된 썰전을 준비해 기대를 모은다.
퀸 와사비가 성희롱에 대처하는 ‘겨자맛’ 모습은 오늘(7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세치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