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리지, "내 인생 안녕" SNS 의미심장 글…팬들 우려↑

  • 등록 2022-03-10 오전 10:44:59

    수정 2022-03-10 오전 10:44:59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박수영).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 받은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받고 있다.

리지는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안니용(안녕)”이라는 문구와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팬 및 누리꾼들은 댓글로 “무슨 일이 있나요”, “왜 갑자기 이런 글을 올리시는 건가요”, “괜찮으신 거죠?”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앞서 리지는 지난해 5월 음주 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 운행 중이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을 하며 지내고 있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호 취소 수준인 0.08%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지는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뒤 활동 종료하면서 본명인 배우 박수영으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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