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기념재단, 2022 드림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 등록 2022-02-27 오후 2:41:25

    수정 2022-02-27 오후 2:41:25

2022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한 해외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018 평창기념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유산사업인 2022 드림프로그램이 1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1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2022 드림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해외 청소년을 초청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국내 거주 중인 해외 국적 유학생으로 대상을 변경했다. 70명씩 2회차(총 37개국 142명)로 나눠 개최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 및 안전한 행사로 운영됐다. 동계스포츠체험, K-POP 커버댄스, 보컬, 태권도,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평창의 약속으로 2004년부터 시작되어 누적 95개국 2398명이 참가했다. 이 중에 1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선수로 참가했다.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했다”며 “내년부터는 다시 해외 청소년들을 초청하고 동계스포츠 훈련프로그램을 강화하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들이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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