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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는 지난 31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대면 및 온라인 팬미팅 ‘핑크 이브’(Pink Eve)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대면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좌석간 거리두기, 출입 등록 및 발열 체크 등 현행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2020년 연말 온라인 스테이지 ‘핑크 오브 더 이어’(Pink of the year)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된 공연이자 에이핑크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축제다. 데뷔곡 ‘몰라요’ 부터 미니 9집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 등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에이핑크의 지난 10년을 총망라하는 토크와 게임으로 풍성하게 장식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 직후에는 트위터 뮤직 K팝 실시간 트렌드에 ‘핑크 이브’와 ‘에이핑크’가 올라 여전히 강력한 K팝 대표 걸그룹 저력과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어 축하 케이크와 함께 10주년 기념 파티를 함께 한 에이핑크 멤버들은 지난해 발표한 팬송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무대를 꾸민 후, 뜻깊은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하며 모두 눈물을 보여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다가오는 2월 컴백을 예고한 에이핑크는 지난 4월 데뷔일에 맞춰 발표한 10주년 기념 팬송 ‘고마워’ 무대를 마지막으로 120여분 간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이핑크는 오는 2월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