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중계환경 더 좋아진다...'PBA&GOLF' 채널 런칭

  • 등록 2021-06-03 오전 9:56:22

    수정 2021-06-03 오전 10:18:15

프로당구 PBA 주요 선수들.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가 올 시즌 훨씬 나아진 중계방송 퀄리티를 자랑한다.

PBA 사무국은 2021~21시즌 PBA가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중계 채널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기존 ‘GOLF & SPORTS(골프앤스포츠)’ 채널이 ‘PBA & GOLF’ 채널로 새 단장한다. 앞으로 PBA투어 경기 생중계 전용채널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또한 기존 SBS스포츠와 더불어 MBC스포츠플러스도 새롭게 합류한다. 지난 시즌 딜레이중계 편성에 중점을 두었던 IB스포츠 채널도 이번 시즌 생방송에 함께 한다.

이번 PBA투어 개막전은 PBA & GOLF 채널을 비롯해 MBC스포츠+, SBS스포츠, IB스포츠 등 4개 이상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포털을 통한 인터넷 생중계와 함께 PBA의 유튜브 전용 생중계 플랫폼인 PBA TV도 첫 선을 보일 계획인다.

PBA는 “새 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중계 채널을 통해 더 많은 당구 팬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시즌이 거듭될수록 프로당구 PBA 콘텐츠에 대한 방송사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팬들의 관심도도 상승하고 있다는 반증이다”고 설명했다.

PBA는 2021~22시즌 PBA-LPBA 투어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보다 2개 대회가 늘어난 정규 7회, 월드챔피언십 등 총 8개 대회다.

시즌 개막전은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는 PBA 팀리그 출범 첫 해인 지난 시즌부터 ‘블루원엔젤스’를 창단해 운영중인 블루원 리조트가 맡는다.

2021~22시즌을 맞이해 경기운영 시스템도 일부 변경된다. 남자부 PBA는 서바이벌 방식을 폐지하고 전 경기를 세트제로 변경한다. 128강부터 64강까지는 3전 2선승제(15-15-15)로 치른다. 32강부터는 기존대로 5전 3선승제(15-15-15-15-11), 결승전은 7전 4선승제(15-15-15-15-15-15-11)로 동일하다. 기존 6일의 대회기간도 PQ 라운드를 포함해 8일 경기 체제로 바뀐다.

여자부 LPBA는 기존대로 PQ라운드부터 32강까지는 서바이벌 방식을 유지하고 16강부터 세트제에 돌입한다. 다만 전·후반 각 45분 총 90분 경기를 전·후반 40분 총 80분 경기로 바뀐다.

아울러 여자부 총상금도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여성 3쿠션의 세계적인 강자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 히다 오리에(일본, SK렌터카)의 합류로 2021~22시즌 여자부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PBA는 “경기의 속도감을 더해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많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BA투어는 이번 시즌에도 역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출전 선수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 하는 등 집합 행사의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대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인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사장은 “프로당구 세 번째 시즌의 개막전을 함께해 영광이며 글로벌 투어 PBA가 천년고도의 경주에서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시즌 PBA가 또 한번 도약하는 시즌이 되길 기원하며 블루원엔젤스가 이번 시즌 팀리그에서도 좋은 활약 펼쳐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PBA 김영수 총재는 “약 3개월 휴식기 동안 큐스쿨 등을 거쳐 좋은 선수들이 선발됐다”면서 “이번 시즌에도 당구 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BA는 7월 개막라운드가 예정된 ‘2021~22시즌 PBA 팀리그’ 일정과 드림투어(2부), 챌린지투어(3부) 시즌 경기일정을 6월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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