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가 17일 베일을 벗었다.
‘시지프스’는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리는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방송된 1회는 미스터리한 벙커에서 ‘업로더’ 여정을 준비하는 미래의 강서해(박신혜)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강서해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을 찾기 위해 현재에 도착하자마자 누군가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항공 사고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나선 태술이 김포의 갈대밭에서 정체불명의 슈트케이스를 발견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방송 말미 태술이 슈트케이스를 연 순간에는 “널 감시하는 놈들이 곧 널 잡으러 갈 거야. 잡히면 죽어. 슈트케이스를 절대 열지 마”라는 음성메시지가 맞물려 극의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이날 방송된 ‘시지프스’ 1회는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5.6%, 수도권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회는 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