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수원FC와 연습경기서 2-1 승리…프로팀 상대 3연승

  • 등록 2021-01-30 오후 2:41:33

    수정 2021-01-30 오후 2:41:33

조영욱.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3번째 연습경기에서도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올림픽 대표팀은 30일 제주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수원FC와 연습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앞선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3-1)와 성남FC(4-0)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던 김학범호는 이날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전반 19분 이영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올림픽 대표팀은 후반 12분 조영욱의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올림픽 대표팀은 후반 43분 역전에 성공했다. 이동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진규가 마무리하며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지난 11일 강릉에서 진지훈련을 시작한 김학범호는 19일부터 제주 서귀포로 장소를 옮겨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학범호는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대전 하나시티즌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르고 해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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