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코로나19 확진…임영웅 등 톱6 모두 진단검사 [종합]

  • 등록 2020-12-03 오전 10:23:29

    수정 2020-12-03 오전 10:44:40

‘미스터트롯 톱6’(사진=뉴에라프로젝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임영웅을 비롯해 함께 활동하던 동료 가수들의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미스터트롯 톱6’의 매니지먼트를 담당 중인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이찬원이 오늘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찬원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찬원과 관련된 모든 관계인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찬원은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아티스트 관리에 있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매니지먼트 담당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찬원(사진=뉴에라프로젝트)
이찬원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롯 경연 ‘미스터트롯’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임영웅,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과 ‘미스터트롯 톱6’로 뭉쳐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미스터트롯 톱6’의 활동에도 먹구름이 끼게 됐다.

뉴에라프로젝트 측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에 “톱6 다른 멤버들은 오늘 새벽에 진단 검사를 완료했거나 또는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모두 자가격리 대기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공식 일정은 중단할 예정이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V조선 측은 ‘톱6’가 출연하는 예능 ‘뽕숭아학당’과 관련해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지난 1일 녹화에 참여한 전 출연자와 스태프가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동안 폐쇄 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스터트롯 톱6’ 전국투어의 경우 18~20일 대구, 24~26일 고양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뿐 아니라 확진자 발생에 따른 ‘톱6’의 건강상태가 공연 개최의 변수로 떠올랐다. 주최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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