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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현무는 현주엽에게 점심을 대접하겠다며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한 식당을 찾았다. 이에 촉이 좋은 김숙은 “전현무 씨가 그냥 사줄 리가 없다”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와 관련 누구에게나 당당하던 현주엽이 벌떡 일어나 허리를 90도로 굽히는 폴더 인사를 하는가 하면 “사장님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면서 급 공손해진 태도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의아하게 만든다.
현주엽의 팔랑귀를 자극한 전현무의 은밀한 제안과 지인의 정체는 오는 21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최정상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연 보스들이 직장에서 어떤 보스인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보는 프로그램으로 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4일 60회 방송에서도 2부 시청률이 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