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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 70주년 추념식에서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낭송했다. 블랙 정장 차림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무대에 선 이효리는 차분하게 읽어나갔다. ‘바람의 집’은 제주 4.3 추모시다.
이날 추념식은 행정안전부 주최·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제주4·3평화공연 일원에서 ‘슬픔에서 기억으로, 기억에서 내일로’주제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