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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스피스·토머스는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을 앞두고 발표된 조 편성에서 같은 조로 묶였다.
존슨은 앞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먼저 우승을 신고했다. 2차전 델 테크놀로지스 챔피언십에선 토머스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스피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우승이 없으나 두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거뒀다. 덕분에 페덱스컵 포인트가 가장 높다. 토머스와 존슨이 바로 뒤를 잇고 있다. 다만 1~3위 격차가 421점에 불과한만큼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걸려 있는 2000점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이 대회 전까지 김시우와 강성훈의 페덱스컵 랭킹은 각각 45위와 52위다. 30위까지 뛸 수 있는 최종전에 진출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