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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출신의 사재혁(27·강원도청)과 전상균(31·한국조폐공사)은 오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각각 남자역도 77㎏이하급과 최중량급(+105㎏)에 출전해 ‘강원도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 역도의 ‘간판스타’ 사재혁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첫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16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던 사재혁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두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고향에서 펼쳐진다. 홍천읍 청·장년회는 역도 남자 77㎏급 경기가 열리는 1일 오후 6시부터 홍천읍 광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사재혁과 전상균의 선전을 위해 합동 응원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