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폐지가 결정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왼쪽)와 ‘꽃다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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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와 ‘꽃다발’의 폐지가 확정됐다.
23일 MBC가 발표한 5월 TV프로그램 개편 내용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추억이 빛나는 밤에’ ‘꽃다발’ ‘미라클’ ‘7일간의 기적’ 등이 폐지되고 ‘타임’ ‘댄싱 위드 더 스타’ ‘사소한도전 60초’ ‘당신이 국가 대표입니다’ ‘슈퍼 블로거’ ‘세상의 모든 여행’ 등이 신설된다.
이에 앞서 ‘추억이 빛나는 밤에’와 ‘꽃다발’은 한 차례 폐지설에 휩싸였다.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담당 CP와 PD의 종합편성채널 행으로 프로그램 존속이 힘든 상황이었다. 결국 이번 개편에서 폐지를 면하지 못했다. ‘추억이 빛나는 밤에’ 후속으로 다큐멘터리프로그램 ‘타임’이 방송된다.
‘꽃다발’은 지난해 7월 아이돌을 내세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출발했으나 올해 2월부터 가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성격을 달리해 방송됐다. 하지만 저조한 시청률은 나아지지 않았고 폐지가 결정됐다. ‘꽃다발’ 후속으로 이 시간대에는 게임쇼프로그램 ‘사소한 도전 60초’가 전파를 탄다.
한편 신설되는 프로그램 중 ‘댄싱 위드 더 스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덕화, 이소라(모델)의 진행으로 각계 각층 유명 인사들이 댄서로 변신해 탱고 왈츠 살사 등에 도전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김장훈, 제시카 고메즈, 이봉주, 김동규, 오상진, 박은지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1 종영 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