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엠넷미디어 떠나 신생 엔터사에 새둥지

  • 등록 2009-02-20 오전 11:51:00

    수정 2009-02-20 오후 1:37:50

▲ SG워너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G워너비가 연예계 큰 손 김광수 이사의 품을 떠나 신생회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SG워너비는 지난해 말 엠넷미디어와 전속계약 관계를 청산하고 최근 IS엔터미디어와 3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의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 최고 대우에 이른다는 게 SG워너비 측 설명이다. 

측근에 따르면 SG워너비는 지난해 엠넷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끝나 재계약 여부를 놓고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IS엔터미디어가 제시한 음반, 공연 등에 관한 조건들에 더 끌려 소속사를 옮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IS엔터미디어 측도 SG워너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계약서상 조건들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IS엔터미디어는 신생회사로 SG워너비의 이전 소속사인 엠넷미디어와 공조 하에 팀의 향후 음반 및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해나간다는 입장이다.

SG워너비는 지난 2004년 1집으로 데뷔한 후 ‘타임리스’, ‘살다가’, ‘광’, ‘죄와 벌’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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