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농구팬들은 프로농구 오리온스-삼성전에서 오리온스의 우세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4일 오후 7시 펼쳐지는 오리온스-삼성, 모비스-KT&G전 등 국내 프로농구 KBL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3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7.92%가 홈팀인 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8.79%에 머물렀고, 나머지 23.30%는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90~99점대-80~89점대 오리온스 승리가 15.30%로 가장 많았고, 80~89점대-80~89점대 접전(12.47%), 90~99점대-80~89점대(9.10%) 삼성 승리가 뒤를 이었다.
2경기 모비스-KT&G전은 참가자의 37.47%가 원정팀 KT&G의 승리를 예상했고, 홈팀 모비스의 우세에 29.78%,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에 32.75%가 투표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90~99점대-90~99점대 10점차 이내 박빙승부가 14.45%로 1순위를 차지했고, 90~99점대-80~89점대 KT&G 승리(12.86%), 90~99점대-80~89점대(12.80%) 모비스 승리 순이었다.
베트맨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오리온스와 삼성의 맞대결에서 오리온스의 기선제압을 선택했다” 며 “특히 오리온스의 경우 김승현의 컨디션에 따라 팀 성적이 완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베팅 시 반드시 참고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31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14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