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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배구 PVF의 샌디에이고 모조는 4일(한국시간) 이다영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에서 뛰었던 이다영은 미국 무대에서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
타이브 하니프-박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다영에 대해 “빠른 공격을 유도하고 블로커를 따돌리는 창의적인 토스를 한다”라며 “우리 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다영은 그리스의 PAOK와 루마니아의 라피드 부쿠레슈티를 거쳐 볼레로 르 카네를 차례로 거쳤다.
한편 이재영은 지난 7월 팬 카페를 통해 “배구 선수 이재영의 좋은 모습을 기억해 주시고 제2의 인생도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은퇴를 암시했다. 아울러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면서 다시 배구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억울함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