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정민 "♥루미코와 결혼 위해 이력서 써…45일만에 혼인신고"

  • 등록 2023-11-22 오전 10:36:09

    수정 2023-11-22 오전 10:36:09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김정민, 심형탁이 국제결혼 공감대를 형성한다.

22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1회에서는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함께 ‘한일 국제부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집을 방문해 특별 수업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심형탁은 “어떻게 장인어른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느냐?”라는 김정민의 질문에 “제 소개를 담은 장문의 편지를 썼다”며 장인어른의 마음을 사로잡은 핵심 문구가 무엇이었는지 설명한다. 이를 들은 김정민-루미코 부부는 “우리랑 똑같네”라며 놀라워한다.

이어 김정민은 “난 이력서를 써 갔다”면서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힌다. 정민, 루미코 부부의 초스피드 결혼 이야기에 한고은은 “다들 나한테 (만난 지 3개월만에 결혼해서) 미쳤다고 했는데, 저기는 45일이네”라고 웃더니, “사랑이 그렇죠 뭐”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눈 두 커플은 이후 출출해 하는 김정민의 아들을 위해 타코야키를 만들어 먹기로 한다. 이때 김정민은 심형탁과 요리를 하겠다고 자원하고, 두 사람은 주방에서 남자들만의 대화를 이어간다.

심형탁은 장인어른이 선물해준 특별한 시계를 자랑하고 이에 질세라 김정민도 장인어른표 선물을 보여준다. 두 사람의 ‘자랑 배틀’에 한고은과 장영란은 “의미있는 선물이네”라고 호응하며, 일본인 장인어른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있는 두 사위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

사야와 루미코는 방 안에서 쉬면서 남편들에 대한 뒷담화(?)를 시작한다. 사야는 “(심형탁이) 실수를 하면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그 의미를 모르는 거 같다”라고 토로한다. 이를 듣던 한고은은 “연애, 신혼 때는 내가 대충 이야기해도 다 찰떡 같이 알아들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는 딴소리를 하고 있다”며 공감한다.

‘신랑수업’은 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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