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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7일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공식 발표했다. 이종운 퓨쳐스 감독이 수석 코치를 맡는다. 기존 수석 코치 및 타격 코치를 겸한 박흥식 코치는 타격 메인 코치에 집중한다.
선수 시절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롯데에서 활약한 이종운 수석코치는 2015년 롯데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다. 이후 SK와이번스 퓨처스 감독을 거쳐 이번 시즌 다시 퓨처스 감독으로 친정팀 롯데에 복귀했다.
한때 +11에 이르렀던 승패 마진도 어느덧 0으로 줄었다. 5할 승률조차 지키기 벅찬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롯데는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올스타브레이크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변화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