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경(사진= IHQ 웹 예능 ‘운동뚱’, IPSC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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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코미디언 겸 사격 국가대표 김민경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민경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경기가 없어서 잠깐 촬영 나왔는데 한국인 커플을 만났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 커플은 내 경기를 응원하러 필리핀에서 파타야로 왔다고 한다”며 “너무 감사하다. 울지 말라는 말에 눈물을 꾹 참았다.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김민경은 지난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 사격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 중이다. 김민경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00여 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하는 IPSC LV.5 사격 대회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여 만에 개최됐다.
김민경은 IHQ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사격에 입문해 지난 6월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에서 진행된 IPSC LV.4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멤버로 확정된 바 있다. 김민경의 대회 도전기는 오는 12월 중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