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자들’(감독 홍석구)은 자신의 비밀을 강제 잠금해제 당한 남자의 처절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 휴대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더불어 ‘최초의 유포자’를 둘러싼 의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그 날의 비밀이 세상 밖에 퍼지기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누군가의 은밀한 사생활이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 퍼졌을 때 펼쳐지게 될 사건의 파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