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밴드-억스-이상, '인사동 야외음악회' 출격…무료 관람

  • 등록 2022-10-13 오전 10:29:40

    수정 2022-10-13 오후 1:24:01

위쪽부터 서도밴드, 억스, 이상(사진=어트랙트엠)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서도밴드, 억스, 이상이 야외 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에서 ‘풍류대장과 함께 하는 인사동 야외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우승팀인 서도밴드, TOP 6에 진출한 국악 록그룹 억스, 풍물밴드 이상 등 총 3팀이 출연하여 우리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4대궁 및 종묘 등 다수의 문화재가 집결해 있고, 인사동을 비롯해 다양한 골목 골목마다 전통문화가 간직되어 있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이런 종로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국악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준 젊은 국악인들의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도밴드는 ‘아리랑’, ‘사랑가’, ‘뱃노래’, ‘강강술래’를, 억스는 ‘품바’, ‘풍년가’, ‘새타령’, ‘까투리 타령’ 무대를 선보인다. 이상은 ‘달타령’, ‘자존심’, ‘리듬 속의 그 춤을’과 함께 새롭게 창작한 종로구 홍보송인 ‘얼씨구 종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상이 가창할 종로구 홍보송은 서울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크로스오버 국악 장르로 제작되었으며, 뮤직비디오로도 공개된다고 알려졌다. 향후 종로구의 다양한 행사에서 구를 알릴 홍보송이 과연 이날치밴드의 ‘범 내려온다’에 이어 제2의 퓨전 국악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류대장과 함께 하는 인사동 야외 음악회’는 오는 16일 오후 4시에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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