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 소주병 쥐고 노래 실력 뽐낸다

  • 등록 2022-09-12 오후 2:53:12

    수정 2022-09-12 오후 2:53:1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희동리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다.

12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4회.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어쩌다 전원일기’ 제작진은 12일 4회 공개애 앞서 희동리 마을잔치 노래자랑에 나선 박수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모두가 가장 기대했던 장면이 드디어 공개된다”며 “박수영의 특급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은 희동리의 순경 안자영(박수영 분)이 마을 잔치에서 노래 솜씨를 뽐내고 있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숟가락을 꽂은 소주병을 손에 쥐고 노래를 열창하는 박수영의 모습이 눈에 띈다. 안자영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두 남자 한지율(추영우 분), 이상현(백성철 분)의 모습도 확인할 수있다.

지난 방송에서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렸던 지율과 자영은 화해 모드로 돌아섰다. 어릴 때 부모님을 잃은 아픔을 공유한 지율이 자영에게 감정적으로 대했던 걸 후회했고 사과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희동리에 있는 동안은 동네 경찰인 자신에게 의지해도 된다는 자영에게 “그럼 안순경님은 누구한테 의지하냐”고 물어 그녀의 심장에 파동을 일으켰다.

이렇게 마음을 간질이는 로맨스의 싹이 움트자, 상현에겐 경고등이 켜졌다. 동네일 다 참견하고 다니느라 자영이 연애엔 관심 없는 줄만 알았는데, 그런 ‘여사친’의 눈빛이 다른 남자를 향해 반짝이고 있었기 때문. “어차피 두 달 있다가 갈 사람, 초딩처럼 입 내밀지 말라”는 자영의 타박에도 상현의 귀여운 질투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진은 “이날 박수영이 시청자 여러분도 깜짝 놀랄 만한 노래를 선곡해 멋들어지게 소화했다”며 “함께 한 배우들뿐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도 넋을 놓고 노래를 들었고 흠뻑 빠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12일 오후 7시 카카오TV, 오후 9시 넷플릭스에서 4회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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