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천수, 미역국 보고도 아내 생일 깜빡…심하은 눈물

  • 등록 2022-02-26 오후 5:42:30

    수정 2022-02-26 오후 5:42:3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살림남2’ 이천수가 아내의 생일을 잊었다.

26일 방송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아내 심하은의 생일을 잊은 이천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 당시 이천수는 늦잠을 잔 뒤 심하은이 끓인 미역국을 보고 “칼칼한 건 없어?”라며 반찬 투정을 했다.

이천수는 택배로 온 꽃과 케이크를 보고도 아내의 생일임을 눈치채지 못했다. 이천수가 “무슨 날이야?”라고 묻자 심하은은 “결혼기념일을 챙겨, 생일을 챙겨?”라며 속상해했다.

이천수는 미안함과 민망함에 방으로 향한 뒤 한동안 나오지 못했다.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해 나선 건 딸 주은 양. 주은 양은 이천수에게 “엄마가 원하는 건 그냥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것”이라면서 외식 데이트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천수는 회심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해 심하은을 밖으로 불러냈다.

하지만, 그 이후 집으로 돌아온 심하은이 눈물을 쏟고, 이천수는 머리를 감싸 쥐며 고개를 떨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은 양은 이벤트에 실패하고 망연자실해 있는 이천수에게 다시 한번 특급 조언을 해 줬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밤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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